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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위기 인천국제공항에 403억 현물출자

자본 확충 통해 재무건전성 등 개선





정부가 코로나 쇼크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해 403억 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단행한다. 현물출자는 건물·부동산 등 비(非) 현금 자산을 출자해 지분을 늘리는 행위를 뜻한다. 공기업 입장에서는 나라에 내던 부동산 임대료 부담을 낮춰 비용을 줄이는 한편 자본을 확충해 부채 비율이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7일 국무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를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발표한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항공업계 지원을 위한 공공부문 역할 지속을 위해 인천공항 시설물을 현물출자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현물출자 대상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관리운영권 설정이 만료되는 7개 공항시설 중 항공화물창고와 기내식 2개 동(棟) 등 3곳이며 출자가액은 403억 원이다. 인천공항공사에 대한 정부 출자액은 이에 따라 기존 3조6,178억 원에서 3조6,581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부의 공사 보유 지분율도 100%로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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