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7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1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부문 공동 1위로 선정됐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 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15회에 걸쳐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라는 전략 아래 디지털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해왔다”며 “새롭게 개편한 ‘KB스타뱅킹’과 Z세대 금융 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차별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고객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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