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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수단 확실히 있다”…S&P 0.31%↑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 소폭·나스닥도 0.64% 상승해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시 오미크론 무력화”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또다시 상승했다.

8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32포인트(0.099%) 오른 3만5,754.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4.46포인트(0.31%) 상승한 4,701.21, 나스닥은 100.07포인트(0.64%) 뛴 1만5,786.99에 마감했다. CNBC는 “증시는 오미크론의 위협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사흘째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도 시장은 오미크론 백신 뉴스에 집중됐다. 화이자는 자체 실험결과를 근거로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 2회 접종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심각한 상황으로 빠지는 것은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스콧 고틀립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우리는 오미크론을 다룰 수 있는 도구가 있다”고 해석했다.

실제 이날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로열캐리비안크루즈(5.21%)를 비롯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4.24%), 델타항공(2.18%) 등이 상승했다.



기술주들도 올랐다. 메타(2.40%)와 애플(2.28%) 등이 상승했다.

노동시장은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구인 이직보고서에서 10월 퇴직자가 전달에 비해 4.7%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구인 건수는 1,103만 건에 달했다.

국제유가는 오미크론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0.31달러(0.4%) 오른 배럴당 72.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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