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9일 오후 2시 1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55% 하락한 6,106만 4,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96% 하락한 537만 9,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92% 상승한 74만 3,000원, 에이다(ADA)는 2.03% 하락한 1,692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14% 하락한 23만 4,900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8% 하락한 4만 9,853.17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1.28% 상승한 4,390.12달러에 거래됐다. BNB은 5.72% 상승한 606.46달러, 테더(USDT)는 0.05% 상승한 1달러다. SOL는 1.7% 상승한 191.6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92억 3,505만 달러(약 22조 5,767억 원) 가량 늘어난 2조 3,798억 7,928만 달러(약 2,793조 3,357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29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가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관 고객들을 위한 암호화폐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암호화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가상자산 관련 주요 분야에 대한 투자 자문을 제공한다.
비자는 "모든 은행은 암호화폐 전략을 갖춰야 한다"며 "비자가 은행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신에서는 비자의 이번 서비스 출시가 암호화폐의 주류 채택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자는 암호화폐 결제를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는 등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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