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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로그4j' 긴급 보안업데이트 권고

보안패치 미 조치시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발생 우려





거의 모든 인터넷 서버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치명적 보안 취약점 발견으로 해킹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긴급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 하고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12일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아파치 로그4j 2(Apache Log4j 2)의 보안 취약점과 관련해 긴급 업데이트를 적용토록 권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경우,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자가 원격에서 공격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보안 업데이트를 당부 했고, 기반시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을 대상으로 해당 사실을 긴급 전파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로그4j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업계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그4j란 기업 홈페이지 등 인터넷 서비스 운영-관리 목적의 로그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 서버나 클라우드 서버를 운영하는 정보기술(IT) 기업체는 물론이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들, 심지어 정부 기관까지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어 심각한 해킹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취약점은 역대 비디오게임 판매량 1위인 온라인게임 '마인크래프트'에서 처음 확인됐다. 또 애플, 아마존, 트위터, 클라우드플레어 등 거대 IT기업 역시 로그4j를 이용하고 있어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로그4j를 관리하는 아파치 재단은 지난 6일 이 문제를 해결한 보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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