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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B금투"이마트,4분기 실적 개선·주가 싸다…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DB금융투자는 13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온/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한 옴니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며, 이제 시장은 바닥까지 내려온 이마트의 ROE 상승 반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국민지원금 악재 소멸 등으로 오프라인 이마트의 기존점 성장률과 영업이익 회복이 기대되며, 둘째, 구조조정 완료 및 노브랜드 중심 경영으로 2022년 전문점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며 “PP센터 확대, 식품부문 강화 등 리모델링 효과가 실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며, 지분 확대와 신규 출점으로 스타벅스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주가는 온/오프라인에서의 경쟁력과 옴니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감안할 때, 비교대상 기업대비 너무 싸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이커머스를 중심으로한 새로운 유통산업의 변화는 오프라인 유통업의 근간을 흔들었지만, 그렇다고 모든 유통업의 변화가 이커머스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며 “부동산을 팔아서 공격적인 M&A를 감행하고, 스타벅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대형 PP센터를 확대하는 등 최근 이마트의 행보가 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마트의 새로운 변화 시도는 온/오프라인의 융합을 통한 옴니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며, 이제 시장은 바닥까지 내려온 이마트의 ROE 상승 반전 가능성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 4분기 연결 매출은 스타벅스 편입 효과 등으로 19.7%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68,585억원, 영업이익은 개별법인 실적 개선과 스타벅스 영업이익 합산, 이마트24 등 기타 자회사의 실적 회복으로 128%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1,9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2년에도 이마트 개별법인의 영업이익은 전문점 흑자 전환, 재난지원금 기저효과 발생, 이마트 리뉴얼 효과, 코로나19 안정화 등으로 11.5% 전년동기대비 증 가하고 연결 영업이익 역시 이마트 실적 개선과 스타벅스 편입 효과 등으로 56.4%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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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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