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K-반도체’ 인재 육성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12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07%(2,500원)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SK그룹은 매년 6,000명씩 3년간 1만8,000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K-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1,200명씩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 인력의 교육·취업을 돕는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프로그램의 내년도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100명 늘어난 400명으로 정했다. 이들은 4주간 전문교육을 받은 뒤 협력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정규직 채용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국내 6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 정원을 내년부터 올해보다 50%늘어난 150명을 선발한다. SK하이닉스는 이들 학과 학생들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반도체 핵심 연구인력으로 양성해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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