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그룹의 계열사 대구은행과의 복합 점포 ‘DIGNITY 여의도센터’를 13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여의도WM센터와 대구은행 여의도지점이 결합된 DIGNITY 여의도센터는 하이투자증권 본사가 이달 말 이전하는 여의도 하이투자증권빌딩 4층에 위치한다. DIGNITY 점포에서는 계열사 간 시너지 영업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원스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점으로 DGB금융그룹은 서울·대구 지역 각 3개 점, 부산 및 대전 지역 각 1개 점을 포함해 총 8개의 복합 금융 센터망을 보유하게 됐다.
2019년 선보인 그룹 계열사 공동 브랜드 DIGNITY는 DGB금융그룹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DB금융그룹 관계자는 “DIGNITY는 ‘품위’라는 단어의 뜻처럼 고객의 곁에서 긍지를 만드는 품격 있는 금융 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라며 “양질의 종합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 여의도WM센터는 내년 2월 말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주식·펀드 등 금융 상품을 1,000만 원 이상 이전하는 고객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내년 1월 신규 고객에게 주식담보대출 관련 우대 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