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다. 이 후보는 부스터샷 접종 외에 별도의 일정을 잡아놓지 않은 상태다.
당초 이 후보는 전날부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강원·제주지역을 찾을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전국적인 방역 강화로 일정을 취소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4일 부스터샷을 접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대구·경북 순회 일정에서 만난 당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종을 미뤘다.
한편 이 후보는 백신 접종 국가책임제를 강조하고 있다. 17일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백신 접종 국가책임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인과관계가 없다고 증명된 경우를 제외하고, 다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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