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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시대 개막…대형마트, 생선회 매출 훅 늘었다

1~11월 이마트 생선회 매출 47.5%↑

집에서 생선회 먹는 비중 70%로 커져

이마트 회 코너에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이마트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회를 즐겨 먹는 ‘집회’ 시대가 열렸다. 이에 올해 대형마트 생선회 매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139480)는 올해 1~11월 생선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특이 구색의 생선회의 인기가 많았다. 대중적인 횟감인 광어와 연어 외에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이마트 참돔 껍질 회’는 같은 기간 426.5%라는 고신장을 기록했다. 이외에 ‘농어 껍질회’, ‘참숭어 막회’, ‘민어회’, ‘강도다리 세꼬시’ 등 평소에 먹기 힘든 제철, 특이 회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신장을 이뤄냈다.

이마트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식, 홈술 문화가 생기면서 올해 생선회 판매가 늘었다”며 “이마트의 생선회가 신선도와 가격, 안정성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살아있는 활어를 각 점포에 들이고, 생산 후 8시간 이내에 판매를 완료하고 있다. 또 산지에서 바로 이마트 매장으로 오는 물류 루트를 개설해 일반 소매점과 비교해 2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발표한 ‘‘2021 상반기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집에서 생선회를 소비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전국 성인 남녀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 트렌드 분석에서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약 75%의 응답자가 주로 횟집(외식)에서 생선회를 소비한다고 했으나, 코로나19 발생 후인 올해 상반기에는 약 69.3%의 응답자가 생선회를 집에서 소비(내식)한다고 밝혔다. 집에서의 소비가 코로나19 이전에는 25%였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약 70%로 두 배 이상 비중이 커진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생선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생선회 행사를 진행한다. 22일까지 청어 과메기 회(러시아산, 200g)와 꽁치 과메기 회(대만산, 200g)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또 23일부터 29일까지는 눈다랑어 참치 모둠 회(360g)와 참돔껍질 모둠 회(참돔껍질회+연어+광어) 1팩(450g)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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