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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광우병 발생… 정부, 캐나다산 소고기 검역중단

공중보건상 위해 없다면 검역 재개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이 발생한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알버타주 소재 비육우 농장에서 8.5세령 암소의 비정형 BSE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이를 게시했다.



농식품부는 검역중단 조치와 함께 캐나다 정부에 이번 광우병 발생 관련 역학 정보를 요구했다. 이후 캐나다 측으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공중보건상 위해여부를 판단해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은 6년 만이다. 우리나라의 올해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량은 1만 676톤(검역 기준)으로 전체 소고기 수입량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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