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산업지능화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지능화 대상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제로 올 한해 산업 디지털 전환에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경기도 13개시와 인천 5개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기업 삼천리는 고객 서비스 및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삼천리는 △업계 최초 차세대 클라우드 및 전사적 자원관리 플랫폼 도입 △데이터경영 정착을 위한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대고객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삼천리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계량기 사진을 판독해 검침 정보를 추출하는 AI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함으로써 검침 정확도를 높이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 시켰다. 진보성,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해 특허까지 받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현재 고객들에게 기사의 방문 없이도 셀프 전출입이 가능한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활용한 신규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적극 도입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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