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22일(현지 시간)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연해주 정부 주관 ‘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시상식에서 ‘연해주 최고의 5성급 비즈니스 호텔’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매년 연해주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대표 호텔, 여행사, 공기업, 지방 자치 단체 등을 선정한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의 이번 수상은 2019년 ‘연해주 최고의 호텔’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롯데호텔 측은 “한국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며 다시 한번 러시아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시설과 한국적 서비스, 고객 신뢰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블라디보스토크를 포함해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마라 등 러시아 4개 지역에서 호텔을 운영 중이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5성 호텔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위탁운영 중인 롯데호텔 사마라 역시 ‘월드 럭셔리 어워즈’를 비롯한 다수의 관광산업 관련 상을 수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