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2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모델솔루션은 디자인부터 양산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획, 디자인, 개발, 프로토타입, 양산까지 지원하는 하드웨어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CES 2022에 자체 전시관을 마련해 혁신적인 제품 2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온라인 CES에서 공개한 프로토타입 산업용 ‘AR HMD(헤드셋 방식의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기)’의 양산 제품을 전시한다. AR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지노텍과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AR HMD는 산업용으로 특화된 AR 디바이스로,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디자인 제작 초기부터 머리에 착용했을 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았다.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모션 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가마와 협업해 제작한 신개념 모션 플레이어 ‘XTA’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메타버스 시대에 최적화된 리얼리티 콘텐츠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모션 플랫폼 상품이다. 모델솔루션은 가마와 함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션 플레이어를 개발해 XTA로 명명했다. 레이싱 게임부터 영화, 비디오 감상, 음악 감상, 실시간 스트리밍 스포츠 등을 2자유도 또는 3자유도 모션으로 구현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혁신 상품이다.
모델솔루션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MOA’ 프로그램에 선정된 홍익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프로토타입 제품도 전시한다. 올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과 MOA를 진행해 3개의 작품이 탄생했다. 전동 킥보드에 무선충전, 안전성, 휴대성을 강조해 디자인한 ‘하모니(Harmony)’, 미래형 AR Glass(안경식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기) ‘칼립소(Calypso)’, 호버보드 콘셉트로 디자인해 미래지향적이고 트렌디한 모습이 인상적인 전동 스케이트보드 ‘XET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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