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010600)이 전기자동차(EV)충전기 등 신사업 진출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웰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29.97%) 오른 1,995원에 거래 중이다.
웰바이오텍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전기자동차 공장 설립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앞서 웰바이오텍은 지난 24일 재무구조 개선 및 부채 상환 목적으로 주식회사 금영이엔지 지분 전량(5만주)을 티더블유(TW) 글로벌투자조합에 350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날 웰바이오텍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자회사 금영이엔지를 350억원에 매각하고 매각 대금 350억원 중 200억원을 재생의약품 및 코스메틱 사업, EV 충전기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 측은 EV 충전 사업 진출을 위해 중국 전기차 충전기 전문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 신오전자와의 협력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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