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범안로의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통행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차종별 최대 50%까지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행료 인하는 지난달 16일 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됐으며, 현재 요금징수시스템 조정과 표지판 정비 등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된 통행료는 경차 100원, 소형차 300원, 대형차 400원이다.
통행료 인하와 내년 초 4차순환도로 개통으로 범안로의 통행량은 향후 5년간 점진적으로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편익 향상과 교통안전을 위해 삼덕·고모요금소에 하이패스 차로를 각 1개소 추가 증설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