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28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으로 현재 과도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은 1,793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다만 전년 높은 기저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모두 4분기 광고 성수시 효과가 반영될 예정”이라며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BTL(Below the Line)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내년에는 국내외 모두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N라인 확대, 전기차 라인 홍보, 그랜저·소나타·펠리세이드 등 신차 캠페인이 예정돼있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1% 증가한 1,46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디퍼플 인수, 캐스퍼 온라인 판매 등 이노션에 부족했던 디지털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점도 관전 포인트”라며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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