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위 4차 전원회의에서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1순위 과업으로 제시하면서 대북지원 관련주가 강세다.
3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동방아그로(007590)는 전일 대비 12.36% 오른 8,000원에 거래 중이다.
농업용 약제 제조업체인 동방아그로는 대북지원 관련주로 분류된다. 주가 상승은 김 위원장이 4차 전원회의에서 농업개혁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북한 내 곡물생산량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북지원 사업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다른 대북지원 관련주인 체시스(033250)도 같은 시간 전일대비 7.05% 오른 1,290원에 거래 중이다. 항생제 및 소독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개발 중인 체시스도 대북지원 관련주로 파악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