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소비 촉진 행사 ‘케이마스(K-MAS) 라이브 마켓’의 올해 판매 성적이 1,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올해 K-MAS 라이브 마켓의 총 매출이 1,031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739억 원)보다 39.5%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18~26일 열린 K-MAS 라이브 마켓은 온라인 플랫폼 40곳과 전통시장 400곳, 중소·소상공인 업체 약 4만 개 등이 참여했다.
주요 판매 채널 중 온라인쇼핑몰에서 39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TV홈쇼핑 587억 원,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35억 원, 라이브커머스 12억 원 등 수준이다.
이와 함께 진행한 크리스마스 마켓 ‘제로페이’ 페이백 이벤트의 총 결제 금액은 약 841억 원으로 조사됐다. ‘제로페이’ 페이백 이벤트는 결제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행사로 올해 결제 금액은 작년(240억 원)보다 3.5배 늘었다. 결제 건수로는 237만 건으로 이 역시 작년(64만 건)보다 크게 늘었다.
민관 협업으로 진행한 인터넷쇼핑몰 특별전에는 접속자 수가 334만 명을 기록했으며 라이브커머스 시청자는 66만 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새해에는 중소 소상공인의 새 도약을 위해 ‘디지털 온라인 대(大)전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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