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009450)이 김종욱(사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생활환경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30일 경동나비엔은 김종욱 부사장은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기존 손연호 대표이사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바꾼다고 밝혔다.
김종욱 대표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원 출신 대표다. 휴맥스오토모티브, 한화테크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하며 2019년 6월에는 경동나비엔의 모기업인 경동원의 대표이사를 맡아 홈네트워크 사업 확대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경동나비엔의 부사장으로서 개발, 생산, 품질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김 대표 선임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화두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 체질 개선까지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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