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책꽂이] '안경 전파' 통해 세계화를 보다

■글래시스 로드(한지선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오늘날 인류의 필수품인 안경은 13세기 무렵에 처음 등장했다. 14세기부터는 각국의 조공품으로 안경을 주고받거나 무역 거래에서 주요 물품으로 취급되며 국가 차원에서 귀중하게 여겨졌다. 조선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도 중국을 통해 유입된 안경이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책은 중세부터 전근대까지 인도양 무역망을 중심으로 이뤄진 안경의 전파와 교역을 ‘세계화’라는 맥락에서 조명, 서술한다. 중국 문명사를 연구해 온 저자는 6년 간 고문서와 사료 등 200여 편이 넘는 문헌을 분석해 실크로드 너머 또 다른 문명 교류 루트인 ‘안경의 길(glasses road)’를 재구성한다. 2만 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