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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동차’ 페이지 1월 종료…이용자들 "아쉽다"

PC 홈페이지 내리고 네이버홈 '자동차판' 집중

"검색 서비스 통해 풍성하고 보기 쉽게 서비스"





각종 자동차 정보를 한 데 모아 제공하던 네이버 자동차 홈페이지가 내년 1월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네이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하며 “자동차 홈을 통해 제공되던 자동차 제원정보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보기 쉬운 내용으로 서비스 중”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포털에서 ‘자동차’를 검색하면 제조사, 외형, 가격, 차종 등 조건에 따라 차량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기존 자동차 홈페이지의 ‘자동차 토크 게시판’을 통해 볼 수 있던 각 자동차 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은 실제 차량 소유주들의 평가 서비스인 ‘오너 평가’ 서비스로 대체된다. 자신 소유의 차량인 것을 인증해야 해당 차량에 대한 평가 글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이전까지 올라온 토크 게시판의 글은 보관되지 않는다. 차주가 올린 평가 내용은 네이버 검색을 통한 자동차 검색 결과에서 누구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PC버전의 자동차 홈페이지를 내리는 것일 뿐 자동차 관련 소식들은 계속 업데이트하며 서비스를 이어나간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홈 자동차판에서 신차 소식이나 자동차 관련 인기 영상, 포스트 등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네이버 자동차 홈페이지 종료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그동안 토크 게시판에서 사람들 반응 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었는데 정리된다고 하니 섭섭하다” “있는 걸 더 잘 가꿨으면 좋았을 텐데 왜 없애나” “차량 인증 절차는 배우자나 부모님 차를 탈 경우에는 불가능해 제한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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