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핵심 생산거점인 울산컴플렉스(울산CLX)의 임인년 첫 일출 광경을 서울 미디어월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일상을 Re-boot!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1일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새해 첫 일출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더 많은 국민들과 첫 일출 장면을 공유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로비의 미디어월 1곳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 대형 전광판 2곳까지 총 3곳에서도 일출 장관을 생중계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2022년 새해 메시지로 “우리는 지난 세월 많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켜 온 저력을 갖고 있다”며 “국민 모두 희망을 가지고 극복해 나간다면 계속되는 코로나19 고통마저 전화위복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검은 호랑이의 기운이 넘치는 새해를 맞아 첫 일출과 함께 모두가 더 큰 희망을 갖기를 소망한다”며 “SK이노베이션도 임인년 한해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출 행사는 김세연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진행을 통해 울산CLX 해돋이 명소와 화상 참여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3원(元)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인 참여자 50명은 생중계를 통해 2021년을 보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을 공유하고, 2022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었다.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도 실시간 화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K에너지 소속 축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의 주장 이창민 선수, SK루브리컨츠 소속 여자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 소속 연은영·이현주 선수, SK이노베이션 범국민 캠페인 ‘산해진미(山海眞美)’의 캠페인송 제작에 노래 재능기부로 참여한 가수 노지훈이 생중계에 함께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Great Music Festival’에서 사회자로 재능기부를 해 온 방송인 이수근, SK에서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방송인 서장훈, SK매직 후원 골프 선수인 최예림 프로를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 전현무,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장예원 등 셀럽들이 총출동해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인 이수근씨는 “SK이노베이션과의 인연은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축제인 GMF를 통해 5년째 이어지고 있고, 오늘도 이렇게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여러분들께 인사 드린다”며 “모든 분들이 임인년에 희망하는 일을 이루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다수 일출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일출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번 일출 생중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