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창은 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및 일부 정관변경을 비롯해 사업목적 추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한창은 전자상거래 및 관련 유통업, 온라인 플랫폼 사업, 전자상거래 중개업 등 총 8개의 신규사업목적을 추가함으로써 차세대 메타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글로벌 D2C(소비자직거래, Direct to Customer) 플랫폼 구축도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 풍력 등 ESG 사업은 물론 D2C 등 메타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내며 투트랙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창은 최승환 현 대표이사와 홍한표 현 감사를 재선임하고 최승환 한창 대표의 확고한 오너십 경영기반을 강화했다. 더불어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전문 경영진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핵심 계열사인 박희동 한주케미칼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특히, 박희동 대표는 한주케미칼을 국내 가스계 소화설비 1위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한주케미칼은 한창 그룹의 100% 자회사로 올해 자체 상장을 준비중이며 최소 5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창의 주력 사업부분 중 하나인 ESG사업부문과 시행 및 PM 등 개발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창은 현재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인 이준승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준승 변호사는 역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창 그룹의 ESG 경영 및 투명경영, 주주가치 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2022년 창립 55주년을 맞이하며 올해 두가지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검증된 경영능력을 기반으로 이사회 및 지배구조를 강화했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전 사업부문 흑자 달성을 목표로 재무건정성을 확보하고 ESG 및 메타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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