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거래일인 4일 중국 증시가 상승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3,649.15로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3거래일째 상승이다.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제고를 위해 경기부양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위기에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다. 다만 전일 공개된 신년 연휴(1~3일) 국내 관광객 숫자가 전년동기 대비 18.2% 감소하는 등 소비둔화 추세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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