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5일 솔루엠에 대해 2022년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동사 주가는 지수를 크게 하회했다”며 “6개월간 주가 하락폭은 16.5%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매출 3,232억원(+22.3%YoY, -8.2%QoQ), 영업이익 62억원(-42.0%YoY, +22.6%QoQ)으로 전망된다”며 “부문별로, 전자부품 부문에 대한 매출 추정치를 기존 2,576억원에서 2,454억원으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4분기 고객사의 TV 출하량을1,200만대로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1,100만대로 마감됐음에 근거한다”며 “ESL이 포함된 ICT 부문의 매출은 당초 예상과 다르지 않아 기존과 같이 YoY+77.9% 성장한77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2022년 실적은 매출 1.47조원(+28.5%YoY), 영업이익 910억원(+235.7%YoY, 영업이익률6.2%)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변동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비교 대상 기업이 부여받는 밸류에이션 배수는 더 높아졌고, 동사 주가 부진의 원인이었던 전자부품 부문의 실적도 4Q21을 바닥으로 반등할 전망”이라며 “주가의 재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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