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물산업 혁신 기술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공유하기 위한 ‘물기업 상생협력 비즈니스데이’를 4일 개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라 물기업이 자체 개발한 혁신제품이 시장진출에 애로를 겪는 등 물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간담회를 통해 대구의 물 관련 개발사업을 모두 공유하고 선도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등 물산업 성장 발판 마련에 나선 것이다.
간담회에는 시를 비롯, K-water 낙동강지부, 대구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인증원, 대구환경공단이 참석해 물 관련 사업을 물기업에 설명했다. 대구시도 디지털 상하수도 통합시스템구축, 디지털트윈 기반 상수운영시스템 구축,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상·하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사업, 대구국가 산업단지 2단계조성 등 물 관련 주요사업을 공유, 입주기업의 우수제품 우선구매 등 판로 지원에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과 함께 물기업·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클러스터 입주기업이 국내 물산업은 물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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