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직원이 평가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종합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4.41점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설립 이래 관련 설문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이다.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환경부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환경부 노조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환경부 및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실시해 269명이 응답했다.
문항은 △리더십 △업무역량 △조직 및 인사 운영 △소통을 위한 노력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 △국정감사 대응 능력 △국회·언론 등 대외활동 △장관과 계속 일하고 싶다 등이다. 설문조사 응답자가 항목별 1~5점으로 평가하되 매우 만족 5점, 만족 4점, 보통 3점, 불만족 2점, 매우 불만족 1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설문조사 결과, 종합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4.41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점수는 리더십 4.56점, 업무역량 4.53점, 조직 및 인사 운영 4.12점, 소통을 위한 노력 4.19점,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 4.04점, 국정감사 대응 능력 4.68점, 국회·언론 등 대외활동 4.68점, 장관과 계속 일하고 싶다 4.49점이었다.
박진천 환경부 노조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가 직원들로부터 신뢰받는 리더십 롤모델 발굴에 기여하고 이를 계기로 칭찬문화가 환경부 조직 내에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