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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매끈하게' 돌아온 이쿼녹스 EV…국내 출시할까

■쉐보레, CES 2022 통해 이쿼녹스 EV 공개

내연기관 모델 과거 출시됐지만 EV는 미정

쉐보레에서 두번째로 판매량 높은 볼륨모델

쉐보레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를 통해 공개한 이쿼녹스 EV./시진제공=GM




쉐보레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를 통해 중형 소프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동화 모델을 공개했다. GM은 쉐보레 이쿼녹스EV를 포하해 2025년까지 신규 전기차 30종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이쿼녹스EV는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이 탑재된 모델이다. LT와 RS 트림으로 나눠 출시되며, 미국 내 소비자 가격은 약 3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이쿼녹스는 과거 국내 출시됐지만, 이쿼녹스 EV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스티브 힐(Steve Hill) 쉐보레 미국 판매·마케팅·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쉐보레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이쿼녹스는 브랜드 명성에 있어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시장 볼륨이 가장 큰 중형 SUV 부문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보유한 이쿼녹스 EV의 출시는 전기차 시장이 쉐보레를 통해 대중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쿼녹스 EV./시진제공=GM






GM은 앞서 CES 2022를 통해 전기 픽업트럭인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공개했다. GM은 자사의 전동화 전략이 가져올 사회적 효과를 ‘얼티엄 이펙트(Ultium Effect)’으로 정의하고 2025년 첫 개인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일 계획 등을 밝혀 혁신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성장 가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GM은 미국 주요 기업들과 플릿(fleet) 파트너십을 통해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의 전기 상용차와 실버라도 EV의 법인 차량 계약을 대량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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