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고객의 일상과 금융 투자를 결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다’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모이다는 ‘일상 속의 투자’를 콘셉트로 특별한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독자적인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투자 추천 종목을 제안하고 실물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관련 기업의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또 손쉬운 해외 주식 투자를 돕기 위한 자동 환전 기능과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금융자산 정보 통합 조회 기능 등도 두루 갖췄다. 코카콜라·애플·구글 같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역사나 주요 섹터별 투자 가이드, 경제 용어를 설명해주는 웹툰 등 투자 초보자가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공한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고객의 일상과 금융 투자를 접목하는 등 마이데이터로 단순 자산 조회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선도 증권사의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