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10일 서울사랑상품권의 새로운 판매 대행사인 ‘신한컨소시엄’과 판매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간편결제 플랫폼 ‘머니트리’를 통해 ‘신한컨소시엄’에 기술제휴사로 참여한다. 향후 2년 동안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부터 결제, 정산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최초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고 유통한 1위 사업자로 머니트리를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판매가 시작된 최초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판매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 노하우와 이력을 강점으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머니트리가 보유한 53만개의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과 183만명의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이용률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회사는 제로페이 복합결제와 같은 특화된 서비스를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휴 포인트와 서울사랑상품권 복합결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상품권과 포인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머니트리사업팀 관계자는 “고객들이 서울사랑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022년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가 12.5조원으로 편성되는 등 머니트리 서울사랑상품권 판매가 증가할 요소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