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산업구조 전환 등을 통한 ‘더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정하고 총 2,943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관련해 전국 특·광역시 중 최대인 국비 286억 원을 확보한 대구시는 시비 등을 추가해 591억 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8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에 59억 원을 투자해 청년에게 1,200개 기업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가장인 중장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리스타트 4050 채용연계 일자리사업’을 신설한다. 중장년 구직자에게 상담과 경력 진단, 맞춤 교육, 기업 취업 연계, 취업 후 정착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재직자에게는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자격증 취득 등 일자리 전환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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