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4,000억원 조기지급

협력사 3,000여곳에 최대 26일 조기 지급

온누리상품권 74억 원 구매 “내수진작 기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로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4,402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위아 등에 부품·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협력사 3,0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6일 일찍 대금을 받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 8,767억 원, 1조 2,354억 원의 대금을 조기에 집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74억 원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306억 원, 216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한다. 그룹 16개 계열사 임직원들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에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 기부금, 설맞이 선물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