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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의혹' 결론 앞둔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 1만주 자사주 매입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김형기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1만 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내매수 금액은 약 7억 원으로 김형기 대표의 회사 보유 지분은 총 12만 1,426주로 늘어났다.

셀트리온(068270)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10일 각각 500억 원(67만 3,854주), 1,000억 원(54만 7,946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식 시장 약세와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가 굳건한 가운데 최근의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에서 김형기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회사 주식 1만 주를 장내매수했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함께 금융 당국으로부터 분식회계 의혹을 받으며 이번 주 중으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지난 14일 종가기준 7만 700원으로 12.3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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