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육일씨엔에쓰(191410)는 18일 정밀화학 필수소재 제조기업 주식회사 씨엔에이(이하 씨엔에이) 인수를 위해 총 179억원을 납입하고 인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씨엔에이의 인수로 향후 투트랙(Two-Track) 사업구조의 한 축인 정밀 화학소재 사업 토대가 마련됐다”며 “신규사업 분야의 안정적 이식을 위해 기존 씨엔에이 기업생리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국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가동률을 끌어올려 실적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 마무리로 회사의 전체적인 사업재편과 실적으로 증명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추가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큰 기업인수를 통해 성장성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인수한 씨엔에이는 UV흡수제, PVC복합안정제, 경화제 등 필수화학 소재를 연간 2,000톤 이상 생산 가능한 기업이며, 2020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70억원, 13억원 등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육일씨엔에쓰는 베트남, 홍콩 등 해외 사업장과 기존 글로벌 고객사 파트너십을 활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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