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금융투자는 20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작년 2~3분기 부진한 실적 기인해 주가는 고점 대비 25% 하락한 가운데, 실적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만큼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노바렉스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57억원(전년동기대비 19.1%), 82억원(전년동기대비 14.2%, OPM 12.5%)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2~3분기는 본사 이전 및 신공장 가동 관련 일회성 비용이 집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동기대비 감익을 시현했으나 4분기는 전년동기대비 증익 기조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신공장 가동에 따른 연간 고정비 증가(감가상각 약 15~20억원)를 감안하더라도 자동화 설비 도입 기인해 이익률 훼손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더불어 현재 노바렉스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37개로 파악된다”며 “개별인정형 관련 제품 비중이 지속 상승하면서 마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수출도 순항 중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제약 업체인 GNC 향 수출이 시작됐다”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 기인해 전체 수출액은 2020년 36억원→2021년 77억원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그는 “노바렉스의 Capa는 신공장 가동 기인해 기존 대비 2배로 확대됐다”며 “신공장은 지난 4분기 안정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생산공정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으로 올해 피부 보습에 효과가 있는 개별인정형 ‘세라티크’가상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반기에 새로운 개별인정형 추가 승인 가능성도 열어둘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개별인정형 제품의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향후 영업마진 개선에도 긍정적”이라며 “올해 수출액은 GNC 등 고객사 추가 확보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올해 전체 수출액이 200억원(전년동기대비 16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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