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매파적 통화정책에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국내 대표 IT기업인 네이버(NAVER(035420))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주가는 52주 신저가까지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보다 1.86% 내린 31만6,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장 초반에 31만5,5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조기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을 시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기술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알파벳(구글)은 3.0%, 메타(페이스북)는 2.8%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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