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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활약에…현대차·KTB證 역대급 실적

작년 현대차證 영업익 1,500억

KTB증권도 실적 2배 이상 팽창





국내 중형 증권사인 현대차증권(001500)KTB투자증권(030210)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26일 현대차증권은 2021년 전년 대비 33% 증가한 1,56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첫 ‘영업이익 1,500억 원 시대’를 개막한 것으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40% 성장한 1,177억 원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도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KTB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1,433억 원, 당기순이익은 1,741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16%, 129% 성장하면서 실적이 두 배 이상 팽창했다.



주력 사업부인 기업금융(IB) 부문이 현대차증권을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IB 부문의 순영업수익은 1,4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4년 연속 1,000억 원대 순영업수익을 올리면서 안정적인 성장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현대차증권 측은 “마이데이터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고객을 늘리면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B투자증권도 IB의 활약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리스크 관리는 강화하는 한편 다수의 우량 딜 발굴에 집중하면서 지난해 IB 부문의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그간 존재감이 미약했던 리테일 부문이 제휴 서비스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활동 계좌 수가 160% 급증한 점도 고무적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KTB네트워크·유진저축은행 등 계열사들도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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