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배터리 데이터 수집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롯데렌탈 전기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파일럿테스트(시험)를 진행해 내년까지 최소 4000대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해 4월 보유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시진단 관련 시험을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 LG에너지솔루션과 체결했다.
롯데렌탈은 배터리 상시 진단·평가·인증, 긴급 충전 서비스, 전기차 정비 서비스 차별화 등의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장기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분리 렌털사업 등의 협력방안도 검토 중이다.
롯데렌탈은 “전기차 배터리 렌털 사업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 탈부착 시장 형성 시 신규 배터리를 렌털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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