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햄버거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빵 가격도 인상 행렬에 합류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내달 9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6.7%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빵, 케이크류 등 66개 품목이 가격 인상 대상으로 '정통우유식빵'은 2,800원에서 2,900원(3.6%), '슈크림빵'은 1,200원에서 1,300원(9.1%), '마이넘버원3' 케이크는 2만 7,000원에서 2만 8,000원(3.7%)으로 각각 오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 등의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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