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투온(201490)은 3일 자회사 미투젠(950190)이 블록체인 전문기업 샌드스퀘어의 지분 51.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미투온 그룹은 샌드스퀘어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NFT·P2E 게임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샌드스퀘어는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인 플레타(FLETA)를 운영하고 있다. 플레타는 블록 채굴 합의를 통하여 지정된 순서를 기반으로 블록을 생성하는 새로운 합의 모델 ‘PoF(Proof of Formulation)’ 및 디앱(DApp) 개발자에게는 손쉬운 개발 환경을, 사용자에게는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맞춤형 멀티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플레타는 현재 빗썸, 코인원 등의 국내 거래소와 비트렉스, 디지파이넥스 등의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 되어있다.
샌드스퀘어는 올해 1분기 내 평균 9,000 TPS(Transaction Per Second) 이상의 빠른 속도, 포뮬레이터 NFT, 디앱 토큰 온보딩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플레타 메인넷 2.0'과 자체 탈중앙화거래소 '플레타 DEX'를 런칭할 계획이다. 인수 이후 샌드스퀘어는 '미버스랩스(MEVerse Labs)로 법인명이 변경될 예정이며, 플레타 메인넷 2.0 플랫폼 명은 '미버스(MEVerse)'로 변경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미투온 그룹의 메타버스 블록체인 플랫폼 '미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자사의 캐주얼 전략 배틀 게임 '포켓배틀스'와 캐주얼 카드게임 '솔리테르' 및 자회사 조프소프트의 전략 TPS 게임 '리프트스위퍼' 등을 NFT·P2E 게임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런칭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게임사와 함께 온보딩 및 멀티체인 게임으로 미버스 생태계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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