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열린 ‘제3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인용하며 “수도권 아파트가 2019년 8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매매가 상승세를 멈추고 서울아파트는 2020년 5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공급 확대, 심리 진정, 금리 추이, 글로벌 동향 등을 종합 감안시 시장 하향 안정세는 더 속도낼 전망”이라며 “그동안 주택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했던 부분에 대한 일정부분의 하향조정과정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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