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은 본점 신관 6층 남성 패션 전문관에서 미술품과 오브제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장 디자인 아트’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삶의 긴 여정에서 찾아가는 나만의 한 조각의 ‘퍼즐’ 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미술 작품과 함께 공간 맞춤형 아트 오브제를 모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 작가 17인의 작품을 모았다. 작품 가격은 120만 원대부터 300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에 77점밖에 없는 다니엘 아샴의 ‘블랙 브로큰미러’(3000만 원)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 손현욱 작가의 ‘숨겨진 31개의 사랑’과 지희킴 작가의 ‘더 리절트’, 백윤조 작가의 ‘스마일 로드’ 등도 전시된다.
행사 기간 전문 도슨트가 상주하며 하루 세 차례 1대1 맞춤 아트 컨설팅을 진행한다. 미술 작품 안내는 물론 집, 사무실 등 내가 원하는 공간에 어울리는 아트 오브제를 추천해주고 설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신세계는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본관 4층과 신관 3층 연결 통로에서 국내 신진작가의 미술품과 이탈리아 브랜드 셀레티의 오브제 아이템을 함께 선보인다. 대표 큐레이션 작품으로는 박태훈 작가의 ‘포레스트’, ‘셀레티 몽키램프’, 키미작 작가의 ‘헬로우 오렌지스’와 셀레티 인더스트리 컬렉션 암체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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