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고 미국에 한파가 휘몰아치는 등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주가 장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대성에너지(117580)는 전 거래일 대비 7.79% 오른 844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지에스이(053050)(12.82%), 한국가스공사(036460)(3.14%) 등 천연가스 관련주가 오름세다.
이는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북미지역 천연가스 주요 지표인 헨리허브 가스가격은 전장대비 15.78% 급등한 MMbtu(100만 영국 열량단위)당 5.50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가격이 5달러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26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미국 중서부 지역에 휘몰아친 한파로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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