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심상정 “성범죄자 편인가” 윤석열 “안희정·오거돈·박원순 모두 성범죄”

김건희 ‘미투 비하’ 논란 관련

尹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방송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 후보 토론회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권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저는 안희정 씨나 오거돈, 박원순 씨나 다 권력을 이용한 성범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방송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정말 성범죄자 안희정 씨 편인가”라고 묻자 “제 처가 제가 알지도 모르는 사람과 그렇게 전화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안 씨 사건의 피해자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고 재차 질문을 받자 “제가 수차 그것뿐만 아니라…”라며 잠시 머뭇거렸다. 하지만 곧바로 “제가 그런 말을 한 건 아니지만 그런 말로 상처 받으신 분들에 대해 공적인 위치에 있으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이른바 ‘7시간 녹취록’에서 “안희정이 솔직히 불쌍하다. 나랑 우리 아저씨(윤석열)는 되게 안희정 편이다”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미투 비하’ 논란이 인 데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심 후보는 “오늘 사과가 진심이라면 청년들, 성별 갈라치기 정치에도 변화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갈라치기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하지 않았나”라고 반박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