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와 광주를 방문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께 제주 4·3평화공원 참배로 제주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당 대선경선 후보로서 평화공원을 찾은 뒤 넉 달 만이다. 이어 서귀포시 강정 해오름노을길과 강정마을도 방문한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제주 해군기지가 있는 강정마을은 ‘노무현 평화정신’이 깃든 장소”라며 “윤 후보는 이곳을 찾아 ‘통합과 평화’의 정치를 다짐할 것”이라고 방문 취지를 알렸다.
이후 제주시 한 호텔에서 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도내 최대 규모 재래시장인 동문시장을 찾아 제주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윤 후보는 제주 일정을 마치면 6일 광주로 이동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이다. 후보 선출 후 3개월 새 네 번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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