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웰패션(033290)은 7일 유네스코(UNESCEO)와 세계문화유산 사진 사용 권한을 보유한 ‘아워플레이스(Our Place The World Heritage Collection)’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준비기간을 포함하여 총 6년이다.
‘아워플레이스(Our Place The World Heritage Collection)’는 유네스코(UNESCO)의 공식 파트너사다. 4만5,000여 점의 세계문화유산의 사진 데이터를 보유해 문서화하고, 세계 유산을 주제로 한 잡지 발간과 유네스코 출판물을 제공하며 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웰패션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의류, 잡화 및 캠핑용품 등 소비자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보했으며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2023년 S/S 시즌부터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비자를 중심으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문화가 자리잡음에 따라 ‘아워플레이스’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트렌드를 겨냥한 친환경 의류 라인업을 론칭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서는 국내 전개 이후 미국,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우선권도 동시에 확보했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하여 문화유산에 담긴 스토리텔링을 전함은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목표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금번 계약과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FIFA 브랜드 라이선스 본 계약, 추가적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한 브랜드와도 협상 중”이라며 “신설된 브랜드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신규 전개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출발점을 다져 글로벌 패션기업으로서 회사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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