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브이첨단소재(131400)가 강세다. 자동차 제조업계의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사가 전기차와 자율 주행차 부문에서 세계 선두를 탈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수혜주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59일 현재 이브이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5.63% 오른 1,79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가 대만 배터리 제조기업 ‘프롤로지움’과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수천만 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롤로지움은 확보한 투자 자금으로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과 유럽 내 공장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전기차 배터리용 FPCB(연성연쇄회로) 기술 개발 기업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7월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 전수를 위해 101억원을 투자해 약 5.5%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업계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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