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복합비료 및 기타 화학비료 제조업체 대유(290380)는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0% 늘어난 6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0% 상승한 363억2,600만원, 당기순이익은 26.0% 늘어난 62억9600만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유는 이번 손익구조 변동에 대해 대표 복합비료 품목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비료 신규 상품 출시 등을 통한 상품군 확대,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의 시판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대면 활동 축소, 일회성 비용 및 판관비 절감 등도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앤디포스 등에서 지분법 이익이 늘어 당기순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대유는 앤디포스의 지분 16.8%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복합비료 품목의 호조와 재고선점 효과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의 폭이 확대돼 사상 최대의 실적을 경신했다”며 “올해 역시 하반기에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인 괴산 신공장 운영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와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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