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약세다.
9일 오후 3시 27분 기준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4.29% 내린 6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중 8.15% 하락한 6만 4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솔루스첨단소재가 시장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지난해 영업이익 성적을 내놓자 주가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5% 감소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영업이익 역성장에는 유럽 전력난 심화, 원자재 가격 급등 및 헝가리 전지박 제1공장 양산에 따른 운영비 증가의 영향이 컸다. 다만, 매출은 같은 기간 31.4% 증가한 3812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솔루스첨ㅁ단소재는 이사회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57%가량 늘어난 6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또, 2년 연속 배당을 결의했는데, 현금 배당액은 보통주 1주당 100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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